시진핑,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도착…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회담 예정

      2024.11.15 10:17   수정 : 2024.11.15 10:17기사원문

11월 14일(현지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디마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의 초청으로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페루 국빈 방문을 위해 페루 리마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리마 카야오 공군기지에서 서면 연설을 통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페루는 신중국과 수교한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하나로 양국의 정치적 신뢰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은 10년 연속 페루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주요 수출시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양국은 광업과 인프라 분야에서 안정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나누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중-페 관계와 각 분야의 협력, 그리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대표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에 기여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개방과 세계 경제 성장 촉진에 힘쓰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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