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무인단속장비 도입했더니…교통사고·과속 줄었다
2024.11.15 12:32
수정 : 2024.11.15 12:32기사원문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원주 본사에서 '혁신성과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된 5건에 대해 847명이 참여한 국민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로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으로 무인단속장비 1대가 2대의 역할을!'이 수상했다.
왕복 2차로 상하행 도로 동시 단속은 차로별 각 1대씩 총 2대 운영이 필요했으나 영상분석 AI 기술을 적용해 1대만 필요한 '양방향 무인단속장비'를 개발했다.
'양방향 무인단속장비'를 도입한 구간을 분석한 결과 사고건수는 28.1%p, 사고심각도는 20.8%p, 평균속도는 30.6%p, 제한속도 초과율은 65.7%p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상은 훅 부는 안전 바람으로 음주운전 원천 차단, 데이터 속에서 찾아내는 AI 교통안전세상이 빋았다. 장려상은 길 위의 안전 대화 운전자는 떨림! 보행자는 들림♪, 미래를 잇는 자율주행차! 보다 안전하게 국민 곁으로가 차지했다. 열린공감상은 NO-CABLE 안전과 편리 두 마리 토끼를 잡다가 수상했다.
김희중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깊이 있는 연구과제들이 많아 공단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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