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신용등급 조정…BBB+로 상향
2024.11.15 14:47
수정 : 2024.11.15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한국기업평가 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BBB0(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1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오션 지난해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또 한 차례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등급 개선 사유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 발주 확대 △수주잔고의 양적·질적 개선 △저가 수주 물량 축소 △건조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수익성을 꼽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내년에도 고가 건조 물량 비중 높아 수익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한화오션의 수주잔고는 27조 3000억원에 달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2015년 이후 9년 8개월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번 회사채는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 등급도 회사채 등급 및 전망의 상향에 따라 'A3'에서 'A3+'로 1단계 상향 조정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