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경북 남부권 주민설명회 '파행'
2024.11.15 16:40
수정 : 2024.11.15 16:40기사원문
이날 북부권 주민들은 행사장에서 ‘행정통합 절대 반대’ 등의 피켓시위를 하면서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 주민 의견 무시하는 시·도지사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주민설명회라면서 일반 시민은 없고 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없다. 통합하면 무조건 좋다가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를 대라”고 목청을 높였다.
행사를 주최한 경북도는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설명회를 강행했다.
행정통합 추진 경과 설명과 학계 전문가의 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으나 북부권 주민들은 반대 목소리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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