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재료 어디서 살까…대형마트 '김장 대전' 시작
2024.11.15 19:06
수정 : 2024.11.15 1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김장 재료를 할인 판매하는 '김장 대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김장대전을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해남배추를 한통에 농림축산식품부의 20% 할인 쿠폰에 7대 행사 카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1992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국내산 배추 3포기가 담긴 1망을 농축산식품부 할인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4488원에 판매한다. 한 포기에 1496원 수준이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배추 물량을 15% 더 늘린 90만 포기를 준비해 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로 김장에 쓰이는 다른 채소들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반청갓, 고창 다발무, 쪽파, 미나리, 생강 등 채소를 농축산식품부 할인 쿠폰을 적용해 20% 할인가에 판다. 이마트는 국내산 다발무 5~6개가 묶인 1단을 행사가 4188원에 선보인다. 농축산식품부의 20% 할인 쿠폰에 더해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된 가격이다. 또 제주 깐마늘 1kg은 8980원에 판매하며, 대용량 깐쪽파, 여수 돌산갓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김장을 포기한 '김포족'들을 위해 포장김치도 할인 판매한다. '심플러스(Simplus)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는 1만5900원, '예소담·종가·비비고 김치' 등 6종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 1만4900원부터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역시 오는 24일까지 김장 페스티벌을 열고 김장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국산 햇 태양초 고춧가루 1kg를 2만980원에, 섬들채 천일염 3kg을 6980원에 판매한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