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父 "누나 8명, 시집살이시킬 사람 없어"…대신 공개 구혼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재중의 아버지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들을 대신해 공개 구혼에 나섰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 김재중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이 본가를 찾아 어머니를 위해 80세 아버지와 함께하는 첫 요리에 도전, LA 갈비찜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요리를 하던 중, 김재중의 아버지가 갑자기 카메라를 바라보며 아들 김재중 자랑을 늘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아버지는 "누나가 여덟이라고 해서, 뭐 시집살이시킬 누나들 하나도 없다"라며 김재중을 대신해 공개 구혼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아버지는 "인물도, 부도 안 보고, 마음씨 하나만 착하면 된다!"라고 덧붙여 김재중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