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2024.11.16 09:27
수정 : 2024.11.16 09:27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전현무계획2'에서 유튜버 곽튜브가 핼쑥해진 자기 외모를 두고 '자폭'해 웃음을 줬다.
15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6회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바다 밥상'을 선포한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물의 여신' 게스트 권은비의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 곽튜브는 순천만 습지에서 만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감성을 채웠다.
또한 사장님은 전현무가 ‘2021 순천미식대첩 고수 맛집 최우수상’ 수상 상패를 보고 또다시 놀라워하자, "꼬막으로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전현무-곽튜브는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꼬막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여기에 박구윤의 최애 메뉴인 '김치찌개'도 곁들였다.
음식을 맛있게 먹어 치운 두 사람은 사장님에게 "순천 하면 뭘 먹어야 하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순천 아랫장에 해산물도 많고 유명 전 맛집도 많다"고 알려줬다. 이에 전현무는 순천 편 게스트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밀가루 덕후니까 먼저 아랫장에 가서 전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주문했다. 게스트의 목소리를 들은 곽튜브는 "최근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아니냐?"며 관심을 보였고, 게스트는 "전 여신이에요"라고 힌트를 줬다.
얼마 후, 아랫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집에서 이미 먹방을 시작한 권은비와 상봉했다. 게스트가 권은비임을 확인한 곽튜브는 깜짝 놀랐고, 권은비는 "전 물의 여신입니다!"라고 당차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 사람은 권은비가 미리 주문해 놓은 전들을 먹었다.
각종 전을 모두 '클리어'한 전현무는 권은비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다. 권은비는 "회를 좋아한다. 덜 찌고 싶거나 덜 붓고 싶을 때 야식으로 회를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 곽튜브는 "놀랍게도 저도 그렇다"며 다이어트 중이라고 어필했고, 권은비는 "진짜 핼쑥해졌다, 좀 빠지긴 했다"고 호응했다. 하지만 곽튜브는 "그건 다른 이유 때문이긴 하다"고 자폭해 웃음을 줬다.
앞서 곽튜브는 과거 '학폭 가해자' 및 그룹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인 에이프릴 이나은과 함께 한 이탈리아 여행 콘텐츠에서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지난 9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이번 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신중함을 가지겠다"면서 두 차례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