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마크AI 통한 위조 화장품 탐지건수 2년 새 419%↑
2024.11.18 10:06
수정 : 2024.11.18 10:06기사원문
마크비전은 마크AI 솔루션을 통해 탐지한 위조 화장품 수가 2년 새 41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생성형 AI 기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솔루션 ‘마크AI’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테스트 구매 서비스’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뷰티 브랜드 보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크비전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마크AI는 1500개 이상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는 위조 화장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국내 뷰티 기업 및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고 있다.
마크비전은 온라인 상품 페이지에 노출된 정보만으로 위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뷰티 제품군 특성에 맞춰 위조 의심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 상세 검증을 진행하는 ‘테스트 구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크AI를 통해 탐지된 의심 상품 가운데 보다 정밀한 검증이 필요한 제품은 브랜드와 협의하여 테스트 구매를 진행하고 화장품 패키지뿐 아니라 애플리케이터, 향, 텍스처 등을 확인한다.
위조상품 테스트 구매 서비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에 현지 오피스를 두고 있는 마크비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국가별 구매 제약 및 배송 이슈 등의 어려움 없이 뷰티 위조상품이 주로 유통되는 동남아시아나 미국 등지에서도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장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마크비전의 테스트 구매 서비스는 고객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뷰티 브랜드의 수요를 충족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의심 제품 테스트 구매로 확인되는 위조상품의 비율은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K-뷰티 시장이 글로벌로 확대됨에 따라 마크AI가 국내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저해하는 위조상품 및 악성셀러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서비스 이용 문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마크비전의 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은 개별 제품 단위의 제재는 물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고위험 셀러들의 유통망까지 파악하고 단속할 수 있어 더욱 근본적인 위조상품 대응에 따른 브랜드 IP 보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