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와 나눔 앞장서는 경북도·경북농협

      2024.11.18 13:18   수정 : 2024.11.18 1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적금도 들고 쌀도 기부하고!'
경북도와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는 18일 서안동농협 신도청지점에서 건강한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인 '밥심(心)나눔적금'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밥심나눔적금'은 고객이 상품 가입 시 서약을 통해 '아침밥 먹기' 생활실천에 동참을 하면 농축협별 기본금리에 더해 1%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추가로 최고 1%p의 영업점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특히 농협은 일정 기금을 적립해 쌀 나눔 기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적금 가입에 동참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농정 파트너인 농협과 함께 각종 협력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도와 경북농협은 지난 8월 20일 '경북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왔으며, 이번에 출시된 '밥심나눔적금' 활성화를 통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적금 가입만으로 아침밥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고,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사업에도 동참할 수 있는 공익형 상품이다"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는 '밥심나눔적금'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으로, 1인 2계좌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개인고객 대상 총 10만좌를 판매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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