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WOOAH(우아)가 특별한 추억을 탄생시켰다.WOOAH는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12일 도쿄, 16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WOOAH-LAND AGAIN(우아-랜드 어게인)'을 개최했다.지난 7월 데뷔 4년 만의 첫 팬 콘서트 'WOOAH-LAND'를 개최한 WOOAH는 아시아권으로 개최지를 넓혀 더욱 많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서 WOOAH는 'POM POM POM(폼 폼 폼)'과 'Bad Girl(배드 걸)'을 오프닝 무대로 선보였다. WOOAH는 "데뷔 후에 현지 와우(팬덤명) 분들하고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정말 많이 준비를 했다. 오늘 어디서도 보지 못한 무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며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이어 'Switch Up(스위치 업)'과 'Purple(퍼플)', 'Rollercoaster(롤러코스터)' 등의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WOOAH는 무대 중간 준비한 다양한 코너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선사해 장내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또 WOOAH는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커버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앞서 'WOOAH LAND'에서 솔로 무대와 커버 무대를 펼쳐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WOOAH는 이번에도 오직 팬 콘서트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커버곡들을 통해 WOOAH만의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나나, 민서, 루시는 일본에서 카라의 '미스터' 무대를 꾸몄으며, 나나, 소라, 루시는 마카오에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스트레이 키즈의 '神메뉴',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을 유닛으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솔로 및 유닛, 단체로 꾸민 다양한 무대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WOOAH는 관객석에 직접 찾아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깊이 교감하기도 했다.엔딩 무대로 '별 따러 가자'와 '우아! (woo!ah!)'를 선보이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WOOAH는 "저희가 열심히 준비를 한 만큼 팬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있었던 일들 모두 평생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더 멋지고 예쁜 우아가 될 테니까 많이 응원해 달라"라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WOOAH는 올해 디지털 싱글 'BLUSH(블러시)'와 두 번째 미니앨범 'UNFRAMED(언프레임드)'로 활동하며 'Z세대 아이콘'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4 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핫포텐셜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