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서울시와 취약계층 아동 위해 맞손… ’서울런 키즈’ 시범사업 공동 추진

      2024.11.19 11:05   수정 : 2024.11.19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서울시와 취약계층 아동들이 겪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손을 잡는다. ‘서울런’ 운영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런 키즈(kids)’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서울런’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24세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이다.

학습자원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과, 비교과, 공공연계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웅진씽크빅과 서울시는 이번 MOU를 통해 시범사업 ‘서울런 키즈’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런 사업의 지원대상을 4~5세 유아까지 넓히고, 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웅진씽크빅은 필수 과목인 한글, 수학, 영어 영역에 특화된 유아 종합 교육 서비스 ‘웅진스마트올 키즈’를 지원하고, 서울시는 약 50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런 키즈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1년간 시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대상자로 선정된 아이들에게는 모든 학습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웅진씽크빅과 서울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마케팅, 홍보를 포함한 전반의 활동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언진 웅진씽크빅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서울시와 학생들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아이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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