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 신속 대응'...전남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업체 공모
2024.11.19 08:54
수정 : 2024.11.19 08: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재난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내년에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임대·관리·운영할 전문 업체를 오는 12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난 피해 복구와 구호 등에 필요한 물자를 2시간 안에 전남 전역에 지원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응급 구호세트, 이재민 구호텐트, 방역복, 방재복, 산불진화장비 등 재난 관리 자원 47개 품목 53만여점을 보관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주요 재난 관리 자원 82개 품목 10만여점을 추가로 보관·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참가 자격은 물류창고업과 일반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함께 등록한 업체로, 조달청에 입찰 참가 자격을 등록한 업체다.
제안서를 전남도 사회재난과로 제출해야 하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가격 입찰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사회재난과에 문의하면 된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통합관리센터는 재난 관리 자원을 적시적지에 투입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재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물류·운송 경험이 풍부한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