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 위해"
2024.11.19 15:32
수정 : 2024.11.19 15: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지난 18일 시니어 출연자의 디지털 금융 미션 해결 과정을 담은 예능 콘텐츠 ‘당연하지 않은 미션’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은 60대부터 70대까지의 일반인 시니어 출연자 세 명이 △송금하기 △예탁금 이자 받기 △오프라인 결제하기 △주식 가격 확인하기 등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활용해 금융 미션을 가까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대결 형식으로 위트 있게 담아냈다.
모두에게 쉽다고 여겨지는 디지털 금융이 시니어 사용자에게는 어떻게 느껴지는지 조명하며 ‘큰 글씨 홈’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카카오페이의 기술과 노력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가장 먼저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제한시간 5분 안에 자녀에게 용돈 10만 원을 송금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카카오페이의 ‘큰 글씨 홈’을 활용하여 더욱 편리하게 송금 기능을 이용하는 장면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 ‘큰 글씨 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작은 글씨와 메뉴 구성이 낯선 사용자를 위해 카카오페이가 지난 10월 도입한 홈 화면이다. 실제 시니어들이 겪는 불편함과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수강생들 의견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큰 글씨 홈’은 글자와 아이콘을 큼지막하게 키우고 시니어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메뉴들을 카드 형식으로 배치하는 한편 고령자 전용 상담 전화번호, 단순하게 손질한 ‘의견 보내기’ 등 시니어 사용자들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를 통해 예탁금 이자를 받는 미션은 모든 참가자가 수월하게 성공했다. 이자 발생 현황과 이자를 받는 버튼이 카카오페이앱의 기본 홈과 큰 글씨 홈 화면의 최상단에 배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유다.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는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와 연결하면 예탁금 30만 원까지 세전 기준 연 최대 5%의 이자를 매일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 결제, 관심종목 주가 확인, 만보기 포인트 받기 등에 도전하며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금융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션을 마치며 큰 글씨 홈에 마련된 ‘의견 보내기’ 메뉴를 통해 큰 글씨 홈 이용 경험을 손쉽게 접수하는 모습도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카카오페이 결제가 쉬운 것인 줄 몰랐는데, 앞으로 많이 사용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시니어를 비롯해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에 자리한 사용자들의 솔직한 경험을 들여다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카카오페이의 노력을 소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큰 글씨 홈, 사각사각 페이스쿨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메울 다각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을 위한 여정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