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지역사회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2024.11.19 17:54
수정 : 2024.11.19 17:54기사원문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9일 대전본사에서 김장철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더 따뜻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노사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홀로 생활하며 높아진 비용 등에 선뜻 김장에 나서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윤석대 사장과 박기찬 노조위원장, 사내 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 회원, 중리·법동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 김장김치 2000포기(절임배추 6,000㎏)를 담가 대전시 거주 취약계층 주민 6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박기찬 노조위원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 노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대 사장은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온기를 보태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올해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대면 1인 가구 돌봄이 가능한 AI 돌봄기기 1800여 대를 대전시 사회복지관 34곳에 배포했으며, 화상통화 등의 기능을 활용해 교육과 건강관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사회관계망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 자립준비청년 15명을 선발해 진로 탐색부터 면접과 입사 지원 등 실전적인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등 지역의 미래세대에는 지역거점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가 공부를 도와주는 '지역공부방 배달강좌제' 활동도 꾸준히 지원하며, 대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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