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인질 구출 포기 안해"…인질 한 명당 '69억 포상금' 제시
2024.11.20 04:14
수정 : 2024.11.20 04:14기사원문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지구를 방문해 "인질을 데려오는 사람은 누구든 그와 그의 가족이 안전하게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또한 우리는 인질 한 명당 500만 달러(약 69억 6660만 원)의 포상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인질들을 찾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감히 우리 인질들을 해치려는 자는 누구든 머리에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 중 하나가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 능력을 파괴했다며 하마스는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팔레스타인 영토를 통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