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획득 마지막 기회…PGA투어 시즌 최종전 22일 개막
2024.11.20 07:30
수정 : 2024.11.20 07:30기사원문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은 22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마지막 대회로, 종료 후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2025시즌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상위 125명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에겐 이번 대회가 마지막 기회다.
김시우와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 배상문, 강성훈 등 한국 선수 6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페덱스컵 랭킹 32위 김시우는 내년 시즌 시드를 확보했고, 이경훈은 101위로 안정권에 진입한 상황이다.
반면 130위 김성현, 178위 노승열, 215위 배상문, 221위 강성훈은 PGA 투어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거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19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3차례 차지하는 등 '톱10'에 8번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무릎 수술을 받은 오베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2개월 만에 복귀한다.
지난 18일 버퍼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PGA 투어 80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일군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페덱스컵 랭킹 126위 헨리크 노를란더(스웨덴), 127위 대니얼 버거, 128위 헤이든 스프링거(이상 미국) 등 막차 탑승을 노리는 선수들의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donotforge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