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부산 최초 ‘드래곤볼’ 팝업스토어 운영
2024.11.20 08:19
수정 : 2024.11.20 08:19기사원문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전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이 출간 4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2일부터 10일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부산지역 최초로 '드래곤볼'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원작사가 승인한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드래곤볼'의 스토리와 상품을 종합한 '스토리텔링형'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실제 사람 크기의 등장 인물 모형과 함께 기념 촬영할 수 있는 '천하제일무술대회장'을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천화제일무술대회장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실력을 쌓아 힘을 겨루는 무대로 손오공, 거북도사, 천진반, 크리링 등 대회에 참가한 장소다.
드래곤볼은 전 세계적인 격투만화 신드롬을 불러온 애니메이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실제 일본, 대만에서 앞서 열린 팝업 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총 300여 종이 넘는 드래곤볼 기념 굿즈 상품이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판매가 되는 의류 상품을 비롯해 쿠션, 키링, 마우스패드, 담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굿즈 상품이 판매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14종 드래곤볼 포스터 중 1종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드래곤볼의 프레임 사진을 소장할 수 있는 기념 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마케팅 팀장은 "부산지역 최초로 여는 이번 공식 드래곤볼 팝업 행사는 드래곤볼 마니아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방문객에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