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배양 등 '식품의 미래' 머리 맞댄다…온라인 중계도

      2024.11.20 09:25   수정 : 2024.11.20 09:2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20일 식약처는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첨단기술 적용 식품의 규제과학: 안전과 혁신의 조화'를 주제로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해비치호텔에서 '제9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24.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포배양, 컴퓨터 분석 기술 등 첨단기술 적용 식품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첨단기술 적용 식품의 규제과학: 안전과 혁신의 조화'를 주제로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해비치호텔에서 '제9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첨단기술 적용 식품은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동물세포 기반 식품, 컴퓨터 분석(in silico)에 기반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등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식약처의 규제과학 혁신 정책 방향과 디지털 행정 혁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 위해평가 기술,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동물세포 기반 식품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 후, 안전관리 측면을 고려한 첨단기술 적용 식품 개발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식품 분야 규제과학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제39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 포럼을 시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신기술 적용 식품의 제품화에 필요한 규제과학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산업 발전을 함께 고려하는 혁신적인 규제과학 정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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