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나선 김수현·주지훈·김혜수·박보영 싱가포르에 뜬다
2024.11.20 10:29
수정 : 2024.11.20 10:29기사원문
(싱가포르=뉴스1) 윤효정 기자 = K콘텐츠를 이끄는 스타들이 싱가포르에 모인다.
월트 디즈니 코리아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2024) 를 열었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전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극장 개봉작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스타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을 포함해 2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디즈니+ 새 드라마 '조명가게'의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샌즈 엑스포에서 열린다. '조명가게'는 '무빙' 이후 강풀 작가와 디즈니+의 두 번째 만남의 작품. 배우 김희원이 감독으로 나선 첫 작품. 김희원 감독도 행사에 참석해 작품을 소개한다. 주연배우 주지훈, 박보영도 싱가포르를 찾는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아태지역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극본 김기량/유선동), '하이퍼나이프'(극본 김선희/연출 김정현) '나인퍼즐'(극본 이은미/연출 윤종빈) '넉오프'(극본 한정훈/연출 박현석) '나인퍼즐'(극본 이은미/연출 윤종빈) '파인'(극본 및 연출 강윤성)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와 제작진도 함께 한다. 양세종, 박은빈, 설경구, 김수현, 조보아, 주지훈, 박보영,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다미, 손석구, 김혜수, 정성일이 싱가포르를 찾는다.
한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대한민국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한 흥행작을 배급했다. 2021년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는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40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 및 확정했다. 그중 '무빙'은 2023년 디즈니+ 최대 시청 미국 외 오리지널 드라마 1위를 차지했으며, '킬러들의 쇼핑몰'이 2024년 아태지역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로컬 오리지널 드라마에 등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