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만나 법의학자 어필"…김문영 교수 고백에 웃음
2024.11.21 05:30
수정 : 2024.11.21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문영 교수의 솔직한 고백이 웃음을 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부검을 통해 죽음의 실마리를 찾는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가 '자기님'으로 나왔다.
이날 김문영 교수는 MC 유재석, 조세호와 부검을 주제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김문영 교수가 그룹 H.O.T.의 오랜 팬이라고 고백하며 "지금도 팬이다. 현직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누구의 팬이냐?"라면서 궁금해했다. 김문영 교수는 "문희준 씨 팬이다. 얼마 전 팬 미팅도 다녀왔다. 게릴라 팬 미팅이었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팬 미팅을 소규모로 했다. 거기서 제가 또 어필한다고 직업이 법의학자라고 밝혔다. '나중에 혹시 방송에서 뵐 수도 있을 것' 했다"라면서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김문영 교수는 "(문희준 씨가) 정확히 법의학자라고 못 들으신 것 같다. '나중에 제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나?' 묻더라. 그래서 제가 '저한테 절대로 오시면 안 된다, 만나면 안 된다' 얘기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