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만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9.6만달러마저 돌파할 기세(종합)
2024.11.21 12:43
수정 : 2024.11.21 12:4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저항선이던 9만5000달러를 돌파하자 9만6000달러마저 돌파할 기세다.
21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42% 급등한 9만59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9만5900선까지 직진하고 있는 것.
앞서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를 두고 매수-매도 공방이 벌어지며 좀처럼 저항선으로 작용한 9만5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했으나 일단 저항선을 뚫자 9만6000달러 턱밑까지 치솟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일단 트럼프 효과 때문이다. 트럼프는 집권하면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대거 풀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은 40% 정도 급등했다.
이뿐 아니라 20일부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거래가 시작된 것도 비트코인 급등에 한몫하고 있다.
ETF 옵션거래가 허용되자 하루에만 약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이 연일 랠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