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5년도 예산 8496억 편성…전년대비 328억 증액
2024.11.22 19:01
수정 : 2024.11.22 19:01기사원문
일반회계는 3.86% 309억원, 특별회계는 11.29% 19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전년대비 4.02% 328억원이 늘어났다.
세수결손에 따른 정부 긴축재정 기조와 맞물린 어려운 제정여건 속에서도 전년보다 7.2% 235억원이 증가한 국·도비 확보가 전체 예산 증액을 뒷받침했다.
편성된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서는 ▲종합테마파크 조성 45억원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사업 3억6000만원 ▲농촌협약 93억원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44억원 ▲구름골 산림사업 54억원 ▲드론통합지원센터 50억원 ▲도시재생혁신지구 31억4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소상공인지원 사업으로는 ▲고창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상액 48억7000만원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과 이차보전 지원 9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15억원 ▲중소기업(농공단지) 활성화 사업 5억5000만원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 사업 8억원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20억원 등이 있다.
농어촌 지원사업은 ▲농민수당 72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6억70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52억원 ▲복분자 생산기반 지원 10억원 ▲ 주요농산물 최저가격보장기금 지원 5억원 ▲미생물 배양시설 운영 5억4000만원 ▲조사료 생산지원 31억원 ▲친환경에너지(히트펌프) 보급 사업 13억원 ▲고소득 애플망고 도입 사업 2억원 ▲성송면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 25억원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사업 예산으로는 ▲명사십리 관광지 조성사업 74억원 ▲명사십리 관광지 지정 수립 용역 17억원 ▲명사십리 해안도로 포장 사업 3억원 ▲모양성제 축제 17억4000만원 ▲구시포항 오션뉴딜사업 21억원 ▲고창황윤석도서관 건립 44억원 ▲2025년 세계유산 축전 22억원 등이다.
생태환경 사업은 ▲람사르 운곡습지 센터 건립 11억4000원 ▲운곡람사르습지 생태탐방로 조성 12억원 ▲고창 갯벌 식생복원사업 20억원 ▲국민안심해안 사업 28억5000만원 ▲재활용 분리배출시설 설치 4억8000만원 ▲노후경유차, 전기자동차, 수소차 지원 5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7억6000만원 ▲도요물떼새 보금자리 조성 4억원 등이다.
군민안전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에는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40억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34억5000만원 ▲교촌 3지구 급경사지 정비 15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37억원 ▲지방하천(소하천) 정비 275억원 ▲마을만들기 사업 29억원 ▲연화1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 15억8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심덕섭 군수는 "2025년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세수 여건 속에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은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를 나아가기 위한 예산안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창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고창군의회 제312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오는 12월18일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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