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다' 재회한 첫사랑 주지훈vs정유미, 회식 자리 살벌 눈싸움
2024.11.24 13:30
수정 : 2024.11.24 13:3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이 공개 연애 내기로 정유미를 도발한다. 주지훈이 학창 시절에 이어 두 번째 공개 내기를 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지난 23일 방송된 첫 회에선 철천지원수에서 첫사랑이 되기까지,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18년 애증사가 그려져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바람 잘 날 없는 독목고 완전체 회식 현장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사장 석지원은 교직원 사이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그가 회식에 참석한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 와중에 두 지원은 회식 자리에서도 여전히 아웅다웅하며 살벌한 눈싸움을 벌이고 있다. 불꽃이 튀는 두 사람의 신경전에 눈치를 보는 주변인의 긴장된 표정이 웃음을 부른다.
특히 윤지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석지원을 날카롭게 노려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학창 시절 기말고사 성적 내기를 했던 그 순간처럼, 석지원이 독목고 완전체가 모인 공식 자리에서 또 한 번의 내기로 윤지원을 도발한 것. 어림없다는 듯 입술을 꽉 깨문 윤지원의 단단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석지원이 학창 시절에 이어 두 번째 공개 내기를 제안한 이유가 무엇인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된 2화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석지원과 윤지원의 공개 내기가 원수 로맨스에 물꼬를 틔울 예정이니 두근거리는 긴장감과 설렘을 안길 향후 전개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2화는 2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