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0만→14만-상상인
2024.11.25 07:46
수정 : 2024.11.25 07: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25일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22일 종가는 13만5400원이다.
유민기 연구원은 "고객사의 북미시장 전략은 2026년 이후 시점으로 이연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북미시장 성장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영업손실 -(마이너스)412억원에서 재고평가손실 -188억원 등이 포함됐다. 에코프로비엠의 2025년 총 생산가능량은 28만t으로 하향조정됐다.
유 연구원은 "단기 가동률 하락은 불가피하다. 북미시장 정책 불확실성 해소되는 2025년 이후의 EV 수요회복 정도, 이에 따른 원재료 가격의 점진적 회복 가능여부가 중장기 성장의 전제조건"이라고 봤다.
유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2030년 총 생산가능량 71만t, 생산량 61만t 및 영업이익률 10% 내외 성장을 언급했다. 당초 공유된 2027년 증설계획의 연기로 볼 수 있지만 여전히 현재 22만t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0만t 내외의 생산능력을 전망한다"며 "2030년 전체 생산량 71만t 중 에코프로비엠의 비중은 25%, 에코프로EM 13%, 인도네시아 법인 10%, 헝가리 법인 18%, 캐나다 5%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