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에버랜드, 29일부터 X-마스 퍼레이드
2024.11.25 10:13
수정 : 2024.11.25 10:42기사원문
에버랜드가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성탄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을 이번 주말부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블링블링 X-마스 퍼레이드'다. 여기선 산타클로스부터 루돌프, 눈사람 등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수십명의 캐릭터 연기자들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퍼레이드길을 따라 행진하며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한다.
또 산타마을 친구들의 좌충우돌 크리스마스 대소동 이야기를 담은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공연도 이날부터 카니발광장에서 매일 2회씩 관람객과 만난다. 이 공연에선 에버랜드 캐릭터들이 등장해 캐럴을 부르고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공연 후에는 연기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내달 6일부터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Moomin)'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에는 산타 종주국 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가 모습을 나타낸다. 단 3일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에는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온 전세계에 단 한 명뿐인 공식 산타클로스가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또 에버랜드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5주간 인기 굿즈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판다 인형을 비롯해 키링, 피규어 등 매주 다른 에버랜드 인기 굿즈 46종을 최대 6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