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와 술 마시면 끝까지 간다" 김고은, 술자리 고백
2024.11.25 09:51
수정 : 2024.11.25 09:5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김고은이 이지아와 술을 마시면 끝까지 마시고 꼭 취한다고 밝혀 화제다.
24일 tvN 예능 '주로 둘이서 THE WAYS OF TASTING'에서 김고은과 이지아는 음식 칼럼을 쓰기 위해 한국과 대만의 유명 레스토랑과 바를 찾아다니며 여행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고은과 먹방을 이어가던 이지아는 "두 분의 첫 페어링은 어땠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굳이 맞추려고 하기보다 뭔가 딱 맞을 때가 있지 않냐. 그런 느낌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고은은 동의하며 "지아 언니는 저랑 술 마실 때마다 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아는 "편한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고은은 "우리는 서로 술을 마시면 끝까지 마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희한한 일이다. 원래 끝까지 마시지 않는다. 그런데 고은이랑 마시면 그런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배달 음식에 잘 맞는 위스키를 찾기 위해 단새우, 돌멍게, 먹태, 꼬막 부추전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했다.
이지아는 주문한 식전 칵테일을 맛보던 중 "빨대로 마시면 세 배로 빨리 취한다더라. 그래서 예전에 막 빨대로 마시고 그랬다"고 고백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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