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산타가 온대" 에버랜드에서 만나는 '미리 크리스마스'

      2024.11.25 10:43   수정 : 2024.11.25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성탄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올겨울 에버랜드에서는 퍼레이드, 댄스,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라인업을 통해 산타, 루돌프를 직접 만나며 성탄절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과 비눗방울을 흩날리며 퍼레이드길을 약 30분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산타 할아버지부터 루돌프, 눈사람 등 동화에서 나온 듯한 수십 명의 캐릭터 연기자들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퍼레이드길을 따라 행진하며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한다.

노래와 댄스를 자유롭게 따라해보거나 썰매, 트리,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디자인된 거대한 퍼레이드카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퍼레이드 공연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특히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카니발 광장에서는 객석에 앉아 있던 관람객들이 무대로 나와 연기자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고객 참여 시간도 마련된다.

또 산타마을 친구들의 좌충우돌 크리스마스 대소동 이야기를 담은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공연이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산타클로스, 루돌프, 요정들과 함께 에버랜드 캐릭터들이 등장해 캐럴을 부르고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공연 후에는 연기자들이 고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MOOMIN)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 축제 오픈을 기념해 에버랜드에는 개막일인 12월 6일부터 사흘간 산타 종주국인 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가 나타난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펼쳐지며, 자세한 공연 시간과 장소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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