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일본 도쿄서 K-북(BOOK) 아트투어 진행

      2024.11.25 14:14   수정 : 2024.11.25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K-문학의 세계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2024 K-북(BOOK) 아트투어를 진행했다.

25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K-북(BOOK)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전상국 작가 '우상의 눈물' 번역 콩쿠르 시상식에 참석, 강원 문학의 위상을 알렸으며 한·일 작가 교류회를 통해 양국의 문학 시장과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K-북(BOOK) 페스티벌은 케이(K)-북(BOOK)진흥회가 2019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한국 문학의 매력을 일본 독자들에게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 번역 콩쿠르 시상식, 작가, 출판업계,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강원문화재단은 지난해 3월 케이(K)-북(BOOK)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북(BOOK) 홍보 및 작가와의 대화 등 문학 행사 지원 △양국 문학 거점 투어 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의 세계적인 위상이 확고해졌다”며 “강원문화재단은 역량 있는 강원 문학 작품을 집중 지원해 도내 예술인이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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