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김치 레시피 전수

      2024.11.25 14:42   수정 : 2024.11.25 14: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과 아르헨티나 문화부 복합문화센터 팔라시오 리베르타드가 주최한 ‘김치의 날’ 행사에 샘표 제품을 나누며 김치 알리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장과 함께 우리 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고 맛있게 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김치에 관심이 있지만 채소를 절이고 양념을 다져 준비하는 등 복잡한 과정으로 김치 만들기를 망설이는 현지인을 위해 김치 레시피를 샘표에 오청했다.



아르헨티나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먼 나라지만, 지난해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했을 만큼 한식에 대한 애정이 뜨겁다. 우리나라가 2020년에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뒤로 미국과 영국,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지역 단위로 ‘김치의 날’을 선포한 적은 있지만, 아예 국가 기념일로 제정한 외국은 아르헨티나가 처음이다.

샘표는 복잡한 김치 제조 방식을 어려워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을 위해 별도의 양념 없이 신선한 채소만 준비하면 직접 김치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김치앳홈 키트’를 선물했다. ‘김치앳홈’은 마늘, 양파, 젓갈 등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의 해외 버전이다.


샘표 관계자는 “현지인들이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과 한국산 고춧가루까지 들어있는 ‘김치앳홈 키트’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김치를 비롯한 한식에 대한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치, 고추장, 연두 등 한국 음식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제품들로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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