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3명 "내년 상반기 집값 올라"
2024.11.25 18:07
수정 : 2024.11.25 18:07기사원문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1306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32%가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가격 상승 응답자의 다수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2.70%)'을 이유로 선택했다. 2024년 서울과 경기, 인천 신축아파트와 중심권역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늘어나면서 거래량은 물론 가격도 완연한 회복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10명 중 5명은 '경기 침체 가능성(48.91%)'을 이유로 지목했다. 과거 대비 낮아진 경제성장률 전망(저성장)과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미국 대선 이후의 정치 불확실성 가중 등으로 인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높기 때문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