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후불 기후동행카드' 충전 걱정 끝

      2024.11.25 18:15   수정 : 2024.11.25 18:15기사원문
삼성카드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 25일 '기후동행 삼성카드'(사진)를 출시했다.

기후동행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요금 충전 없이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은 다음달 이후 고객의 결제일에 자동으로 청구된다.

월 최대 요금은 전월 일자에 따라 5만8000원(28일)에서 6만4000원(31일)까지 청구된다. 정액 이하를 이용한 경우 별도 환불 절차 없이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된다.


'따릉이'를 이용한 고객은 월 최대 3000원의 이용요금이 고객 결제일에 추가로 청구된다. 기존 선불 기후동행카드가 제공하던 청년 할인혜택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커피전문점·편의점 이용금액의 10%, 디지털콘텐츠 이용금액 30%, 배달앱·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다이소 이용금액의 최대 7%, 이동통신 정기결제 이용금액의 최대 7%를 각각 월 최대 6000원, 총 2만4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된다. 이 외에 해외 및 해외직구 이용금액의 1%를 전월 이용금액 및 한도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4종의 선택형 디자인을 선보인다.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프렌즈', 서울의 색'스카이 코랄', 과거 지하철 승차권 등 서울시의 대표 요소들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또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레이트와 대중교통 태그시 반짝이는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하는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소재도 활용했다.
'기후동행 삼성카드'를 포함한 모든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30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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