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라스베가스 한인회, 교류협력 업무협약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및 미국 라스베가스 한인회 관계자들이 교류 협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동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미국 라스베가스 한인회와 교류 협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병원과 라스베가스 한인회는 원격 상담시스템 제공, 자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협약 내용 홍보, 라스베가스 한인회를 통한 의뢰 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하게 된다.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는 현재 3만5000여 명의 해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라스베가스 한인회는 지역 내 한인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정부 기관과 협업해 지역 한인에게 필요한 지원과 소통을 제공하고 있다.

김항호 라스베가스 한인회장은 "라스베가스 한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이에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필요한 분이 많은 상황"이라며 "180개 단체가 소속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등 여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건을 상정하고 다수의 교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황인재 라스베가스 노인회장은 "안동병원은 정부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 주요 국가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연이 닿은 만큼 건설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분야별 130여명 전문의를 포함한 2000여명 임직원은 방문하는 모든 손님에게 따뜻한 환대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의료재단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TNEC)을 설립하고 현지 미국인 및 해외 교민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헬스투어 패키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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