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내려 접촉사고 수습하다 달려온 차량에 쿵…병원 이송
2024.11.25 20:42
수정 : 2024.11.25 20:42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울주군 청량읍 이예로 대복교차로에서 문죽교차로 방면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울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께 울주군 이예로 2차로에서 진로변경을 하던 차량 한대가 1차로를 주행 중이던 마티즈 차량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접촉 사고로 마티즈 차량에 탑승해 있던 50대 여성 운전자 A 씨가 차량에서 내려 사고 수습을 하던 중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가 A 씨를 충돌했다.
뒤따르던 승용차가 도로에 서 있던 A 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승용차는 A 씨를 충돌한 뒤 정차해 있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사고로 A 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또 차량 4대가 부분 파손됐다.
경찰은 교통사고 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