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에서 K팝 트윈 프로젝트…'보이즈2플래닛' 론칭

      2024.11.26 08:47   수정 : 2024.11.26 08:47기사원문
사진=Mnet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CJ ENM이 '보이즈2플래닛'(BOYS II PLANET)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각기 다른 두 개 지역에서 제작되는 K팝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동시 선보인다.

CJ ENM 측은 26일 '보이즈 플래닛' 시즌2가 '보이즈2플래닛'으로 타이틀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면서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2025년에 방영될 '보이즈2플래닛'은 동일한 포맷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언어의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동시 제작 및 방송된다.

이를 통해 각각의 그룹이 동시 데뷔하는 '전 세계 최초 K팝 트윈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CJ ENM은 그동안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를 선보여온 만큼 Mnet 오리지널로 제작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과연 어떠한 모습을 갖추고 찾아올지 기대된다.


K팝 글로벌 트윈 프로젝트의 첫 출발은 '보이즈2플래닛K', '보이즈2플래닛C'로 구성되며 각각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다. 이번 시즌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김신영 CP는 프로젝트에 대해 "멀티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라며, "글로벌 무한 확장이 가능한 포맷이지만 전 세계 약 15억 인구가 사용하는 중국어를 프로젝트의 첫 시도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 수많은 아티스트 원석들을 발굴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하나의 세계관으로 각각의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는 두 그룹이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이 그룹이 완전체로 활동하게 될 때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K팝 트윈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을 기대감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즈2플래닛'의 지원은 'K'와 'C' 두 가지 프로그램 중 선택 가능하다.
국적과 상관없이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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