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첼로·색소폰…정상급 연주자 9인 뭉친 '아미고 갈라 2024'
2024.11.26 08:48
수정 : 2024.11.26 08: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쳐온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 콘서트 '아미고 갈라(Amigo Gala) 2024'가 오는 12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된다.
'아미고 갈라'는 올해로 세 번째 펼쳐지는 합동 콘서트. 2022년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의기투합해 프로젝트 콘서트로 시작, 이후 연말 콘서트 시리즈로 잡아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연주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또한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피아니스트 김송현 △벨기에 프렝탕 국제기타 콩쿠르 아시아 및 여성 최초 우승자인 기타리스트 박규희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일본 국제기타콩쿠르 및 중국 창사 국제기타 콩쿠르 우승자 기타리스트 박지형 △피아니스트 조영훈 △202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 주목받은 첼리스트 윤설 △비올리스트 신경식 등이 참여한다.
9명의 연주자 외에도 메인 편곡자로 작곡가 성하진이 참여한다. 성하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켈레 피탈루가 국제기타작곡대회에서 최근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