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이 떴다! 세븐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입성하나
2024.11.26 09:29
수정 : 2024.11.26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이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수상에 도전한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BBMAs’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세븐틴은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BBMAs’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권위가 높다.
세븐틴은 리더 에스쿱스를 비롯해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13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5년 5월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인기가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 9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세븐틴 투어 팔로우' 행사를 개최했다. 또 올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펼치며 한껏 물오른 역량을 뽐냈다.
최근에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그룹’을 수상했다. 또 ‘2024 MAMA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등 대상 2개를 포함해 5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새로운 월드투어 역시 순항 중이다. 지난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막한 이번 투어는 미국 5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븐틴은 11~12월 일본 4개 돔과 내년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