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정시성과 기내환경 부문 고객 만족도 최고

      2024.11.26 10:01   수정 : 2024.11.26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승객들은 '정시성'과 '기내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라미아는 지난 10월 자사 탑승객 17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출·도착 정시성 준수'가 91%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넓고 편안한 기내환경(90%) △체크인 시스템(90%) △합리적인 수하물 제공(89%)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장기로 노선 중심의 적은 기체 수로 정시성이 낮다는 선입견을 깨뜨린 조사 결과다. 실제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항공사 서비스 평가결과'에서도 에어프레미아는 정시성 B+ 등급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 기반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기내 환경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에어프레미아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 간 간격이 33~35인치로 타사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42인치 간격과 비즈니스 클래스에 준하는 서비스로 재탑승 의향이 85%에 이를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체크인 시스템 또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정기편 운항 공항에서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해지면서 탑승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뉴욕)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나리타국제공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제공되고 있다.


탑승객들이 에어프레미아를 알게 된 경로로는 △입소문(33%) △항공권 가격비교(25%) △언론보도(11%) △온라인 커뮤니티(10%)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는 △저렴한 항공권 가격(41%) △좌석 기대감(37%) △편리한 운항 시간대(8%)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실제 탑승 고객들의 이용 경험을 귀담아듣기 위해 매달 탑승객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탑승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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