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답례품 업그레이드"
2024.11.26 10:24
수정 : 2024.11.26 10:24기사원문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의 양을 늘리거나 추가 답례품을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자가 답례품 가운데 밥맛 좋은 쌀(4㎏)을 선택하면 500g을 추가로 증정하고 한돈 목살구이(1㎏)나 세종산 삼겹살(1㎏)을 고른 기부자에게 200g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한우 국거리(600g)는 용량을 100g 늘렸고, 복숭아밤빵은 쌀컵케이크(5개)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답례품 공급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이벤트에 참여한 답례품 공급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도 받고 더욱 풍성해진 답례품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