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은 될까?" 12곳 도시 '촉각'...'경기형 과학고' 설립 경쟁 후끈
2024.11.26 14:54
수정 : 2024.11.26 15:33기사원문
도교육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기간 연장을 발표했다.
심층질의는 12월 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교 설립 전문가 등 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모 신청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상대로 학교설립, 학교운영, 교육과정 등을 질의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른 향후 일정은 △1단계 예비지정 발표 12월 초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내년 1월 초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 내년 1월 중순 △교육감 지정·고시 내년 3월 중순이다.
도교육청은 "심사위원들이 공모 신청서 외에 심층질의를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받아들여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학고 공모에는 신설 9곳, 일반고 전환 3곳 등 총 12곳이 신청했다. 과학고 신설을 신청한 곳은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이며, 부천고와 성남 분당중앙고, 안산 성포고는 현재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을 희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