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접견
2024.11.26 18:31
수정 : 2024.11.26 18:31기사원문
UNEP는 기후변화·환경오염·생물다양성 등 유엔의 환경 이슈를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1972년 설립됐다. 안데르센 총장은 지난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어지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박 시장은 안데르센 총장에게 시가 추진하는 자원 재활용, 수소경제 등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박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순환경제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사업, 전국 유일의 플라스틱 연구단지인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이에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먼저 INC-5 회의 개최를 위한 부산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회의 참석자들이 모두 부산에 만족하고 있다"며 "부산시의 환경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유엔환경계획과 부산시가 향후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