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강풍주의보 속 강풍 피해 잇따라
2024.11.27 15:43
수정 : 2024.11.27 15:43기사원문
이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께 태안 소원면 의항리에서는 입간판이 바람에 날아가 지붕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비슷한 시각 보령 내항동에서는 강한 바람에 나무가 도로쪽으로 쓰러져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서천읍 사곡리에서는 건물에 걸려있던 크리스마스 장식용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해 충남 천안·공주·아산·논산·금산·부여·청양·예산·계룡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일일 시속 최대 풍속은 태안 111㎞, 서천 94㎞, 홍성 86㎞, 서산 84㎞, 보령 84㎞, 예산 82㎞, 부여 65㎞, 공주 62㎞, 계룡 58㎞, 천안 55㎞, 논산 54㎞, 아산 53㎞, 당진 51㎞를 기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