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부터 전제 안맞아"…'돌싱글즈6' 창현·지안, 쌓인 오해 풀까

      2024.11.27 16:28   수정 : 2024.11.27 16:2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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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글즈6' 창현과 지안이 2주 만에 재회해 마지막으로 오해를 푸는 자리를 갖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6' 최종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 서로를 선택해 '현커'가 됐지만, 두 달이 지난 시점에 "후일담 촬영을 취소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창현과 지안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창현은 "최종 커플이 된 후 서울로 함께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지만 지금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안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왔다"며 힘겹게 창현과 마주 앉아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던 터.

이날 방송에서 창현은 어색한 침묵 속 먼저 입을 뗀다. 그는 "그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는 출발선 상부터 전제가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중요한 지점에 대해서 서로 의견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놓고, 이를 들은 스튜디오 MC 이혜영과 유세윤은 "제일 큰 부분에서 어긋났네"라며 안타까워한다.

반면 지안은 서운했던 점에 대해 "그 부분이 (우리 관계에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우리 둘이 많은 이야기를 했었지만, 정말로 필요한 대화는 못 나눈 듯하다"고 솔직히 터놓는다. 지안의 속내를 들은 4MC는 "지안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공감한다. 이어 지안은 "서로의 솔직한 생각이나 감정을 미리 공유했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착잡해 하다가 끝내 눈물을 쏟는다.

또한 지안은 창현이 보냈던 문자메시지 중 자신을 당황케 했던 내용을 언급하며 직접적으로 그 속뜻에 대해서도 묻는다. 지안이 문제시 삼은 문자메시지가 4MC에게도 공개된 가운데, 이들 역시 "이게 대체 무슨 의미야?"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면서 각자 해석한 의미를 설명하는데, 여기서도 의견이 갈린다.


이에 지안은 "이 문자메시지를 받고 '나더러 어떡하라는 거지?'라는 생각에 너무 혼란스러웠다"는 당시 심경을 떠올리고, 창현은 "그 메시지를 보냈던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지안이) 받아들이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한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앙금을 풀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돌싱글즈6'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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