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이엔엠(PH E&M)은 27일 영국 배급·제작사 비디오플러거(Videoplugger)와 유럽 드라마 공동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피에이치이엔엠(PH E&M)은 2020년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2022년 글로벌 영화제에서 9관왕을 하고, 2023년 프랑스 칸 시리즈 스크리닝작으로 공식 초청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유망한 제작사로 평가받는다.
최근 한국 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 지상파 드라마를 제작하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비디오플러거(Videoplugger)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드라마, 영화, 논픽션 프로그램, 다큐멘터리의 배급사 겸 제작사이다. 특히 유럽 방송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콘텐츠의 배급 및 공동제작을 전문하며, 2004년 설립하여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K-콘텐츠 엑스포 독일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박병건 피에이치이엔엠(PH E&M) 대표이사와 에마누엘레 갈로니(Emanuele Galloni) 비디오플러거(Videoplugger) CEO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프랑크푸르트 게젤샤프트팔먼가튼에서 진행됐다.에마누엘레 갈로니(Emanuele Galloni) CEO는 “박병건 대표와 함께 신뢰감있게 유럽과 아시아 콘텐츠 시장 확장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 이탈리아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드라마부터 공동제작 논의를 시작한다.
”고 밝혔다.피에이치이엔엠(PH E&M) CEO 박병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과 유럽 진출 초석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양사는 이탈리아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으로 50분물 8부작 드라마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콘텐츠 교류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PH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