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신한·하나은행, 행정안전부와 협약.."정보취약계층 지원"
2024.11.27 17:39
수정 : 2024.11.27 17: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당근, 삼성전자가 행정안전부와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행안부와 15개 자원봉사·기부·자선단체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왔던 ‘온기나눔 캠페인’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대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행안부와 협약기업은 자원봉사와 기부·자선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 민·관 시스템 연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협약기업이 운영 중인 민간 앱에서도 정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제공되는 자원봉사 일감 조회·신청 및 실적 확인 등이 가능해진다.
2025년 상반기부터 삼성전자(삼성월렛),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 SOL뱅크), 우리은행(우리 WON뱅킹), 하나은행(아이부자) 자체 앱을 통해 자원봉사 조회·신청 및 실적 확인이 가능하고, 지역 기반 생활 플랫폼인 ‘당근’ 앱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의 자원봉사·기부 관리 시스템과 기업의 민간 플랫폼을 연계하고 각자 특성을 살린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한다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일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곳곳에 따뜻한 온기와 사랑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연수 경과 노트북 1000대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자선활동을 추진하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하는 시스템 연계사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