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佛대사, 르노 ‘그랑 콜레오스’ 탄다
2024.11.27 17:52
수정 : 2024.11.27 17:52기사원문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신형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가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그랑 콜레오스 전달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의 스마트키를 직접 전달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전달한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하이엔드 중형·준대형 자동차 개발·생산 허브로 선정된 르노코리아가 새로 선보인 중형 SUV다.
이 모델은 국내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10월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점유율 30.7%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도 추가로 출시했다.
이날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르노코리아의 최신 모델을 대사관의 새 공식차량으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부산에서 태어난 이 차는 혁신과 친환경, 진보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넘어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최상의 수준을 보여준 차"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부임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유럽 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 담당국장과 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