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 우수 지자체 제천시·단양군, 우수 업체 파크로쉬 리조트 등

      2024.11.27 20:35   수정 : 2024.11.28 10:38기사원문
27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디지털 관광 주민증 협의회'에서 마련된 '디지털 관광 주민증 우수 운영 지자체' 시상식. 충북 단양군 관광과 김학민 팀장,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 충북 제천시 최부금 문화복지국장 (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하반기 디지털 관광 주민증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디지털 관광 주민증 사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구 감소 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광 업계 등 2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운영 지자체와 혜택 업체를 시상하고, 관광 주민증 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은 디지털 관광 주민증 우수 운영 지자체로 나란히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차지했다.

27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디지털 관광 주민증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 *재판매 및 DB 금지


부문별 우수 혜택 업체로▲[관람] 레인보우힐링센터(충북 영동군), 다누리 아쿠아리움(충북 단양군) ▲[체험] 청풍호반 케이블카(충북 제천시),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강원 평창군) ▲[식음료] 파크로쉬리조트 앤 웰니스 로쉬카페(강원 정선군) ▲[숙박] 재인폭포 오토 캠핑장(경기 연천군)이 각각 선정돼 관광공사 사장 감사패를 받았다.


우수 지역과 혜택 업체는 연간 디지털 관광 주민증 이용 건수와 홍보 마케팅 활동 등 각 기관의 관광 주민증 활성화 노력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관광객이 해당 지역과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매개체라 볼 수 있다"며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 주민이 해당 지역을 지속해서 방문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디지털 관광 주민증 협의회'에서 마련된 '디지털 관광 주민증 우수 혜택 업체' 시상식. 왼쪽부터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 평창군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연천군 재인폭포 오토캠핑장, 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 대리, 제천시 청풍호반 케이블카, 단양군 다누리 아쿠아리움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에서 여행하는 국민에게 숙박·식음·쇼핑·관람·체험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34개 지자체와 820여 관광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자체는 ▲(부산) 서구, 영도구 ▲(인천) 강화군 ▲(경기) 연천군, 가평군 ▲(강원)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양양군 ▲(충북)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충남) 예산군, 태안군 ▲(전북) 남원시, 무주군, 임실군, 고창군 ▲(전남) 장흥군, 해남군, 영광군, 신안군 ▴(경북) 안동시, 영주시, 영덕군, 고령군 ▲(경남) 하동군, 거창군, 합천군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ac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