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관리 안 해도 되는 호접란 좋아"
2024.11.28 05:02
수정 : 2024.11.28 05: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이 기르는 식물을 자신이 대신 관리한다고 했다.
2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개그맨 유세윤, 배우 송진우가 MC로 자리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탈리아로 선 넘은 패밀리 신영아·조반니가 미쉐린 3스타 출신 셰프이자 요리 스승이 새롭게 오픈한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이탈리아 패밀리' 신영아와 조반니는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눈다.
잠시 후, 조반니는 아내와 한 살 딸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한다.
가족과 오붓하게 식사를 한 조반니는 아내에게 "19세에 처음으로 요리를 알려주신 스승님이 최근 밀라노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알린 뒤 "스승님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자"고 제안한다.
이후, 두 사람은 개업 축하 선물을 사기 위해 한 쇼핑센터를 찾는다. 여기서 와인과 호접란을 구매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호접란은 제가 좋아하는 난"이라며 관심을 드러낸다.
안정환 역시 "집에 (호접란이) 없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인다.
특히 이혜원은 "호접란이 남편(안정환)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집에) 있었다. 항상 좋은 기운을 주는 것 같아서 늘 집에 구비해 둔다"고 강조한다.
그러자, '태국 대표'로 자리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난 관리가 많이 힘드냐?"라며 궁금해한다. 이에 이혜원은 "관리 안 해도 된다. 기르기 쉽다"고 답한다.
하지만 안정환은 "내가 (난에) 물을 주고 관리를 한다"며 전문가 못지않은 팁을 전하는 한편, "모든 난들을 내가 전부 관리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어필한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유세윤은 "혜원 누님은 사람(안정환) 관리만 하면 되겠네"라고 너스레를 떤다.
한편 신영아와 조반니는 평생 미쉐린 3스타 식당에서만 일한 스승님의 가게에 도착해 '파인 다이닝'의 진수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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