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또 폭설...서울·수도권, 이틀째 교통혼잡 '초비상'
2024.11.28 06:57
수정 : 2024.11.28 06: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에 내린 눈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117년 만에 11월 적설로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목요일인 28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전 한국도로공사는 안내안전문자를 통해 "현재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출근 시 고속도로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니, 승용차 이용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현재 영하권의 기온 속에 눈이 내리고 있어 출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8일 하루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5∼10㎝(많은 곳 경기 남부 내륙 15㎝ 이상), 서울·인천 3∼8㎝, 경기 북부·서해5도 1∼5㎝다.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오후에 서울·인천·경기 북부에, 밤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20㎜,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 안팎, 강원 북부 내륙·산지 5㎜ 안팎, 제주도 5∼30㎜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5m, 서해 2.0∼5.5m, 남해 2.0∼5.0m로 예측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