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하얀 폭탄'...경기북부, 시설물 안전도 비상"
2024.11.28 06:56
수정 : 2024.11.28 06: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밤사이 폭설이 쏟아진 경기 북부 지역에 출근길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
수도권기상청은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6시 30분까지 구리 5.6㎝, 남양주 4.5㎝ 등 경기북부 곳곳에 1㎝ 안팎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과 인접한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5㎝의 눈이 더 내린 뒤 이날 오후 3시를 전후해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28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경기북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 판문점과 연천이 영하 4.3도를 기록했다. 폭설이 내린 구리와 남양주는 각각 영상 0.2도, 영상 0.3도를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은 3∼6도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시설물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구리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