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봉사하면 포인트 적립...'부산행복 마일리지' 사업 참여자 모집
2024.11.28 09:53
수정 : 2024.11.28 09:53기사원문
부산이즈굿 동백전은 동백전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하는 부산시민 플랫폼의 새로운 명칭이다.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부산시민이 함께 행복을 쌓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포인트 제도로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각종 미션 성공 시 포인트를 부여한다.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모집 인원의 20%인 1만명을 특별모집한다.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4월 30일까지 포인트를 적립하고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소 5000포인트 이상부터 최대 3만포인트까지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등록된 할인 가맹점에서 차감 할인(1~10%)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를 지급하고, 주 3회 이상 실천하면 추가로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과도 연결돼 자원봉사은행 앱에서 봉사 미션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부산행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원활한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 기존 동백전 앱 이용자는 모집 개시 전에 앱 업데이트 후 가입할 수 있다. 12월 2일부터 동백전 앱이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으로 새 단장되며, 업데이트는 2일부터 앱 실행 시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누리집 또는 앱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